민망한 부위라서 더 괴로운 사타구니 가려움증 너무 가려워서 벅벅 긁어본 적이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그 부분이 오돌토돌하게 올라오거나 상처가 나서 피부가 두꺼워진다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타구니 가려움증 질환 들
1. 피부 건조증
- 사타구니 가려움증의 가장 흔한 원인 가운데 하나가 바로 피부 건조증입니다 특히 30대 중후반 남성은 전반적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다른 부분도 가려움증을 잘 느끼며 사타구니도 예외가 아닙니다 피부 건조증은 말 그대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나 반점 혹은 비늘과 같이 피부 부스러기가 생기는 것을 말하며 대체로 피부가 머금은 수분이 정상의 10% 이하로 부족한 상태를 가리킵니다
- 피부 건조증이 있는 경우에도 심하면 긁으면 피부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 피부 건조증은 보통 가을이나 겨울처럼 전반적으로 건조한 환경에서 잘 생깁니다 하지만 여름처럼 습해도 생길 수 있으며 특히 냉방이 잘 되는 사무실에서 근무한다면 피부 건조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피부 건조증이 원인이라면 각질층을 잘 보호하면서 이 각질층의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생활습관을 가지면 됩니다
- 샤워나 목욕 뒤에는 로션 등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도록 하되 때를 밀어 일부러 각질층을 제거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덥다고 하루 2~3번 샤워를 하는 것도 이롭지는 않으며 비누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2. 사타구니 완선
- 사타구니 완선은 말 그대로 발가락 혹은 발에 생긴 무좀처럼 사타구니에 곰팡이 균이 번식해서 가려움증 등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곰팡이는 발가락처럼 통풍이 잘 되지 않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사타구니도 번식지의 예외가 아닙니다 사타구니 완선이 생기면 극심한 가려움증을 비롯해 피부가 빨간색으로 변하는 홍반이 나타나며 오래 두면 피부가 아예 빨간색이나 갈색으로 색소 침착이 나타나고 주변의 피부인 엉덩이나 몸통으로도 번질 수 있습니다
- 오래 앉아 있어 사타구니 주변의 통풍이 잘 이뤄지지 않은 사무직 노동자 운전기사 학생 등에게서 잘 생깁니다 사타구니 완선은 부위가 민감해서 여간해서는 병원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상당히 진행돼서 의사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사타구니 완선은 발가락 등에 발생한 무좀처럼 치료가 까다롭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연고 등만 사용한다면 더 악화되기 쉬우며 치료법으로는 먹는 항진균제를 최소 3~4주 동안 먹어야 합니다 사타구니 완선이 생긴 범위가 작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바르는 연고형 항진균제로도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 사타구니 완선의 예방법은 곰팡이가 자랄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즉 습기가 없게 하고 통풍을 잘 시켜주면 됩니다 우선 샤워나 목욕 뒤에는 사타구니 부위를 잘 닦고 잘 말려야 하며 아울러 드물기는 하지만 대중목욕탕 등에서 옮아 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곳에는 가지 않는 것이 권고됩니다 통풍이 잘 되도록 옷차림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한데 사타구니 부위를 압박하는 옷보다는 압박하지 않는 옷 즉 사각팬티 등이 예방 및 치료에 더 좋습니다
- 심심치 않게 발가락이나 발에 무좀이 있는 경우 사타구니 완선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발가락 등에 무좀이 있다면 이 역시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사타구니 가려움증이 생기면 흔히 습진이라고 여기기 쉽습니다 의학적으로 습진은 증상을 지칭하는 말에 가까워 웬만한 피부염은 모두 해당이 됩니다 습진 증상을 요약하면 초기에는 주로 가려움과 함께 물집이나 홍반 등이 생기며 나중에 진행되면 피부 주름이 두드러지거나 피부가 두꺼워지며 피부의 색소침착 등이 나타납니다
- 이를 나타낼 수 있는 질환으로는 접촉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등 수많은 피부염이 해당됩니다 이들 피부염의 경우 스테로이드 성분이 든 연고를 바르면 증상이 일시적으로라도 호전되므로 연고 등을 바르면서 버티기 쉽습니다 하지만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나중에는 연고를 써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악화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의사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주로 음모에 사는 기생 곤충인 사면발이에 감염돼도 사타구니 가려움증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사면발이는 사람의 털에 살면서 하루에 4~5번 사람의 피부를 깨물어 피를 먹고 삽니다 이 기생 곤충의 경우 성적 접촉에 의해 옮기기 때문에 성매개성 질환으로 분류가 됩니다
- 치료법은 이 기생 곤충을 확인한 뒤 살충제를 쓰는 것이나 진단할 때 음모에서 사는 이 기생 곤충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민망한 질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따라서 가려움증이 발생했을 때는 피부와 몸속에 있는 독소를 제거하고 간과 위장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치료를 해야 증상이 개선됩니다
3. 접촉성 피부염
4. 사면발이
여기까지 사타구니 가려움증 원인이 되는 질환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질환들은 치료를 통해 사타구니 가려움증을 비롯한 온몸 어디든지 나타난 가려움증이 해결되며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어 재발하지 않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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