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컨디션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 것 중 하나가 생리 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성 분이라면 생리 주기가 평소와 달라져 고민해 본 경험이 한 번씩은 있으실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생리가 빨라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생리가 시작될 때가 아닌데, 갑자기 시작하면 당혹스럽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생리가 왜 빨라지는 걸까요, 현대 여성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질환으로 생리장애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생리장애의 증상으로는 생리불순이 있습니다, 생리불순은 생리가 정해진 주기에 규칙적으로 이행되지 않고 주기와 상관없이 혹은 월을 건너뛰기도 하며, 그 양과 질에도 이상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고 합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겪는 생리장애라고 하면 이 생리불순을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리주기가 빨라지는 것 역시 생리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정해진 날에 생리를 하지 않는 것을 심각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으나 생리주기가 빨라지는 것 역시 정상 범위를 벗어나게 되면 생리장애로 보게 된다고 합니다. 드물지만 생리주기 빨라지는 원인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생리 주기가 빨라지는 이유
1. 빈발성 월경
-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평균 생리 주기는 25일-38일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주기보다 빠른 24일 이전 주기로 생리가 진행될 경우 빈발성 월경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빈발성 월경은 생리가 불규칙하게 빠르고, 짧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지속될 경우 혈의 배출이 잦아지면서 빈혈과 만성피로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2. 다이어트
- 다이어트가 건강하지 못하고 과도하게 이루어질 경우, 우리의 몸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과도한 체중을 감량할 경우 우리의 몸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모든 체계가 무너지며 호르몬 분비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주게 되어 생리 주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합니다.
3. 난소의 기능 저하
- 우리 몸은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 기능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정해진 규칙이 무너지면서 이상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생리 역시 마찬가지로 난소의 기능이 저하될 경우 생리주기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러한 난소의 기능 저하는 위에 말씀드린 스트레스 및 다이어트와 같은 호르몬 변화 또는 기타 질환으로 인해 저하될 수 있다고 합니다.
4. 황체기 결함
- 황체기는 배란일이 지나고 다음 생리가 나오기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이 황체 호르몬은 만약 수정에 성공하였을 경우 착상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입니다. 수정이 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이 황체기 동안 자궁의 내막이 단단히 고정되어 있다가 배란기에 무너져 내리면서 다음 생리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 그런데 만약 이 황체기가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자궁 내막이 예정보다 빨리 무너져 내리면서 생리주기가 짧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황체기 결함은 스트레스, 다이어트, 난소의 노화,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5. 생리장애 관련 질병(부인병)
- 자궁내막암, 자궁내막 증식증, 자궁근종 등 자궁에 질환이 생겼을 경우, 난소의 기능과 호르몬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여 부정출혈로 빈발성 월경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전보다 생리주기가 빨라지는 이유는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부터 부인과 질환, 갱년기 등 다양합니다. 이를 다시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않아야 합니다. 생리 주기가 빨라지는 이유로 질병이 의심될 때는 서둘러 진찰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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